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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라이더' 임종원,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격, 전국 도로사이클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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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NSURE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6-03-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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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향한다”…‘귀화 라이더’ 임종원, 차세대 에이스 부상


중국에서 귀화한 도로사이클의 ‘특급 유망주’ 임종원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며 올해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열린 전국 도로사이클 크리테리움 대회. 1.2km 구간을 30바퀴 돌아 총 36km를 달리는 가혹한 레이스에서 임종원(등번호 4번)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노련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한 그는 46분 5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과 더불어 개인도로 종목 성적까지 합산한 결과, 임종원은 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외 누적 포인트 종합 2위라는 성적으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된 것이다.

임종원은 인터뷰에서 “늘 꿈꿨던 일이라 한 단계 더 성장한 기분”이라며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임종원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이후 사이클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견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귀화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지난해 ‘투르 드 경남’ 국제대회 23세 이하(U-23)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는 강한 돌풍에 넘어져 부상을 입는 악재도 겪었으나, 부서진 사이클을 끌고 끝까지 완주하는 투혼을 발휘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임종원이 소속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팀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하버캠프 윈도우필름 코리아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이클팀과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경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원의 시선은 이제 아시안게임 메달을 향해 있다. 그는 “귀화했지만 제 왼쪽 가슴에는 언제나 대한민국 태극기가 있다”며 “반드시 시상대 위에서 애국가를 듣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도자인 경기도 사이클팀 최기락 감독은 “임종원은 인내심이 매우 강한 선수다. 그 끈기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훌륭하게 이겨낼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 무대에 서겠다는 원대한 꿈을 향해, ‘귀화 라이더’ 임종원의 페달은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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